삼박한 광고카피 골라보기 6탄
요즘 '육룡이 나르샤' 많이 들 보시죠 ?
드라마를 보셨지만 육룡이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혹시나 한번 적어봅니다 . ^^
첫 번째 용 . 이성계
두 번째 용 . 정도전
세 번째 용 . 이방원
네 번째 용 . 이방지 (땅새 )
다섯 번째 용 . 분이
여섯 번째 용 . 무휼
SBS 에서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대하드라마답게 ,
'육룡이 나르샤'는 한 회 한 회 도무지 실망시키는 법이 없더군요 .
재미 , 흥미 , 스토리 , 배우 ...
저는 이 드라마에서 유독 이방원을 연기하신 유아인 씨가 눈에 들더라고요 .
네네 , 눈에 하트 뿅뿅 달고 보는 것 맞습니다 .
눈에 드는 이유에는 그것도 있겠죠 . ㅎㅎ
하지만 유아인 씨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,
뭔가 사람을 빨아들이는 빨판 ? 같은 게 있더라고요 .
그게 저는 배우가 지닌 본연의 성격이 연기력에 묻어 나오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.
주어진 연기에만 몰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,
가끔 역할만 보이고 그 연기자의 특색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는데 ,
...
유아인 씨는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들 쓰는 말로
진심 ‘진짜가 나타났다 ’에 딱 어울리는 배우랄까요 ?
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.
분이와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할 땐 천상 순진무구 훈남 자체이기만 한 그가 ,
왕이 되고자 하는 야심으로 가득 차
거짓 눈물을 쥐어짜질 않나 ,
스승이었던 정도전을 정적으로 인식하고 나선 베테랑에서 선보였던
그 눈물 쏙 빼게 만드는 싸늘한 표정을 잊을 만하면 짓질 않나 ,
연왕과 심리싸움을 하며 ,
자기사람 무휼에 대해서는 사정없이 명대사를 날려주시질 않나 ,
연왕에게 무휼을 주기로 하고 돌아온 이방원이
이렇게 말하죠 .
“연왕이 너를 원해 , 그리고 난 널 주기로 했어 .
남경에 다녀오는 길에 다시 여길 통과해야 한다 .
그때 난 목숨을 걸고 널 다시 찾을 거야 .
대신 , 시간을 헛되이 쓰면 안 된다 .
싸우고 싸워서 배우고 익혀 .”
캬 ...! ㅎㅎ
배우의 개성이 역할에 갇히지 않는 몇 안 되는 배우를 꼽자면 ,
단연 유아인 씨가 아닌가 싶네요 .
물론 기라성 같은 명배우 김 명민 씨 외에 주연급 배우들이 잘 받쳐주기에
극이 이만큼 재미있는 것일 테지만요.
.
듣기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씨에 대해 조금 수다를 떨어봤네요 .
두구두구 ~ 감성 돋는 TVCF 광고카피 시리즈 6 탄 준비해봅니다 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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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금융 /산업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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